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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상무국민체육센터 ‘개점휴업’…“강사 못 구해”
광주 상무국민체육센터[서구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서구가 구비 60억원 등 총 110억원을 들여 건립한 상무국민체육센터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10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김태진 서구의원은 전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3월 개관한 상무국민체육센터가 두 달이 지나도록 수영장을 개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영장 운영에는 필수 인력인 수영강사가 필요한데 지원자가 없었다”며 “운영을 맡은 서구시설관리공단의 준비 부족 탓이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시설과 비교해보면 공단이 수영강사들의 처우를 열악하게 설정했다”며 “공단은 모집 공고를 반복하기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공무직으로 수영강사를 채용해 강습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3월 29일 개관한 상무국민체육센터는 국·시비 50억원, 구비 60억원 등 11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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