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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7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광주소방본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6분쯤 북구 삼각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정전으로 삼각동 일대 아파트와 상가에 전기가 끊겨 주변 772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등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받은 한전은 긴급 나서 복구작업을 펴고 있다.

한전은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을 건드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야간에 비가 오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작업을 마무리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