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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대학생위 독도 현지서 ‘독도영유권수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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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임미애(오른쪽 두번째)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등이 기상악화로 독도에 입도하지 못하자 선상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규탄한다'는 피켓을 들고 있다(민주당 도당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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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가 2일 민족의 섬 독도를 방문해 '독도 수호 결의 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및 전국대학생위원회가 독도에서 '윤석열 정부 한반도 위기 조장 규탄대회'를 열었다.

미애 경북도당위원장, 김상헌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 이영수 영천·청도 지역위원장, 정숙경 경북도당 여성위원장, 최광열 포항시의원 및 당직자들은 당시 기상악화로 독도에 접안하지는 못했eek.

하지만 이들은 독도 인근 선상에서
'독도는 우리땅',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규탄한다'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와 일본의 망언을 규탄했다.

특히 이들의 독도 방문을 두고 일본 언론은 대한민국이 불법 점거를 계속하는 시마네현에 위치한 다케시마에 대한민국 야당 인사가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 대응을 위해 이날 다시 뱃길에 올라 나흘만에 독도입도에 성공했다.

이번 독도 방문엔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조준희 경북도당 대학생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등 총 2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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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가 독도 (동도)선착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청년들은 "자유롭게 입도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과 반대로 말로만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와는 분명히 대비된다"고 했다.

"대한민국과 일본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과거에 대한 일본의 성찰과 진심 어린 사과가 있어야 한다""일본의 사과와 인식 변화를 촉구하려면 우리가 독도 영유권을 수호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기현 위원장은 "일제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한 땅 독도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과 한반도 수탈의 상징이다""현 정부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경북의 민주 청년들이 나서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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