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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대표 봄축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4일 개막…오리지널 K-컬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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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차전놀이 모습(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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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대표 봄 축제인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오는 4~8일까지 안동 원도심(교보생명~행운카세차장)과 웅부공원,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민속 콘텐츠를 테마화, 대형화, 힙하게 재구성해 안동을 대한민국 대표 민속도시로 새롭게 브랜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와 연계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남성대동놀이인 차전놀이와 여성대동놀이인 놋다리밟기 행사를 구심점으로 무형문화재공연, 풍물경연대회, 대형초청공연, 민속체험, ·특산품 전시 및 판매, 안동예술제, 버스킹, 어린이 놀이기구 운영 등 다양한 민속행사를 마련한다.

축제 첫날은 도전! 대형 차전놀이로 구성했다. 축제의 기원을 알리는 성황제를 시작으로 유림의식인 서제, 공민왕 추모 헌다례, 초청공연인 동춘서커스, 안동놋다리밟기, 시민화합한마당 & 차전대동놀이 경연대회에 이어 오후 630분부터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개막식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노국공주와 어린이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메인 무대에서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이 대회에서 선발된 노국공주는 안동놋다리밟기 공연 시 공주로 활동하게 되며 장학금도 지급된다.

셋째 날은 차전장군의 패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혼례시연 & 신행행렬재현, 자매도시 공연인 이천거북놀이, 오후 3시에는 안동차전놀이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430분부터는 제13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도 열린다.

축제 넷째 날은 안동이시더를 주제로 국악한마당, 자매도시공연인 관노가면극, 송파산대놀이, 안동제비원성주풀이, 안동상여소리,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 시민화합한마당 & 차전대동놀이, 새봄맞이 음악회도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은 우리 어매, 아배가 주제이다.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12시부터는 실버가요제가 열린다. 6팀을 선발해 대상 1명에게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축제장 6차선 한편에는 플리마켓도 준비했다. 체험, 먹거리, 액세서리 등 15개의 종류로 진행하고 중간 중간 쉼터를 마련해 휴식도 가능하다.

시는 구 안동역 뒷편 주차장(강변늘푸른타운아파트 경유해 진입 가능)과 웅부공원 공영주차장(안동시 영가로 25), 중앙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안동시 음식의길 29)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그 질을 높여 안동 문화의 저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여주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민속문화의 정수가 담긴 안동만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축제의 신명과 흥이 시민과 관광객들은 물론, 도시 구석구석 전해져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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