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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해경 경비함정 최초 드론 순찰팀 운영
해상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사고 오염원 탐지 등 신속 대응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소형 경비함정 최초로 드론 순찰팀을 운영해 대국민 안전 및 해양 범죄 예방에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경비함정 드론 운용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선박용 드론 이착륙 패드 개발과 무선 영상전송장치를 이용한 다각도 모니터링 등 경비함정 실정에 맞게 순찰팀을 운영 중이다.

드론 순찰팀 운영 경비함정인 P-98정은 3개 당직조에 드론 자격증 보유자를 각각 배치하고 총 6명의 순찰팀 인력을 구성하여 매 출동마다 1~2회 드론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개의 순찰 드론을 갖추어 교차 비행으로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직원들의 드론 비행 역량 강화를 위해 1개의 연습용 드론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특히, 파출소나 육상에서 주로 활용하던 드론을 소형 경비함정에서 운용함으로써 해상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사고 오염원 탐지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경비 활동으로 국민 안전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현 중이다.

박제수 서장은 “경비함정 드론 순찰팀 운영을 통하여 단순 유동경비에서 무인 비행장치를 활용한 입체적 경비로 전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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