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가 주관대학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30일 경북대에 따르면 컨소시엄에는 전남대, 강원대, 부산대, 부경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매년 50억원씩 7년 동안 350억원을 지원받아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게 되며 경북대에는 모두 119억원이 배정된다.

경북대는 인력육성 전략,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성과 확대 등 세부 사업을 총괄하면서 산·학·연·관 교류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교육·연구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태옥 경북대 데이터사언스대학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는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사업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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