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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잎 떨군 정원박람회장 튤립 구근…순천시 "무료 나눔해요"
5월 5일부터 '풍덕경관정원' 튤립 구근 뽑아내고 여름꽃 식재
순천만정원박람회장 튤립.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순천시가 박람회장 인기 장소 가운데 하나인 '풍덕경관정원' 튤립 구근 나눔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튤립 구근 나눔행사는 '어린이 날'인 오는 5월 5일과 9일, 14일, 15일 등 총 4회로 나누어 20품종 150만 본을 분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기관 및 단체는 5월 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순천시 기술보급과에 사전 접수하고, 시민 및 관람객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람회 붐업을 위해 입장권 소지자는 구근 100개까지 우대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장갑과 봉투를 직접 준비하고 현장을 방문해 풍덕경관정원에서 맨손으로 꽃봉오리가 떨어진 튤립 줄기를 잡고 알뿌리를 뽑아가면 된다.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 다음 10월 중순 경에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약 2배의 깊이로 심으면 된다.

그동안 튤립이 수놓았던 풍덕경관정원은 5월 한 달간 버들마편초, 칸나 등 11종 175만 본의 여름꽃을 이용해 새롭게 리뉴얼한다.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1-749-86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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