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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시, 이차전지 소재산업 채용약정 전문인력 양성
매년 100명씩 배출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시는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이와 연동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이차전지 채용약정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광양시·고용노동부·전라남도 3개 기관이 광양만권 이차전지 분야 인력양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추진하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7억원(국비 5억6000만원, 도비 1400만원, 시비 1억2600만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분야 인력 100명을 양성한다.

시는 그동안 이차전지 분야에 매년 3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해 왔으나, 시의 4대 미래산업 중 첫 번째인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필요성에 따라 매년 100명씩, 4년 간 400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특장점으로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과 채용 협약을 통해 그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업에 적기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력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채용약정 협약기업인 포스코 필바라 리튬솔루션과 SNNC의 호응이 매우 높아 향후 시는 광양만권의 더 많은 이차전지 소재 기업과의 추가 채용 협약을 통해 채용 규모가 더 커질 것을 보고 있다.

이화엽 투자일자리과장은 “광양시는 원료 공급과 가공, 소재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에 이르는 2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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