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산조·병창,남도잡가,창극 뺑파전,농악'…가야금 경연 축하무대 구례서 열린다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총 출연…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 강정숙 명창 준비
전라남도 구례 출신 가야금 명인 고(故) 서공철 선생의 생전 연주 장면. [구례군 제공]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강정숙)가 주관하는 제21회 구례 전국가야금경연대회를 기념하는 무료 축하공연이 '어린이 날'인 다음 달 5일 오후 5시 섬진아트홀에서 열린다.

구례지역에는 토지면 출신 가야금 명인 서공철(1911~1982) 선생을 배출하는 등 판소리 본고장으로 불린다. 병창(竝唱)은, 가야금이나 거문고 따위의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말한다.

이번 무료 공연에는 강정숙 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을 비롯해 인기 국악인 남상일, 역대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와 유순자 호남여성농악 등 지역예술인이 함께 출연한다.

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가야금 산조와 병창, 남도잡가, 뺑파전 단막창극,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춤추는 바람꽃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고장은 가야금 명인 서공철 선생의 고향으로 가야금 음악의 전승과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구례 전국가야금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 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5월 6~7일까지 2일 간 구례버스터미널 앞 '섬진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산조 가야금이 시상될 예정이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