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집값 하락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개별 주택 가격이 작년보다 3.28% 하락했다. 공동주택은 8.7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오는 28일 7만6061호 개별 주택가격을 5개 자치구별로 공시한다고 밝혔다.
5개 자치구 모두 가격이 내려간 가운데 하락률은 동구 3.38%, 서구 2.77%, 남구 2.98%, 북구 3.04%, 광산구 4.08%로 집계됐다.
개별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 가격 하락(6.26%),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 부동산 경기침체 등이 반영된 결과로 광주시는 분석했다.
가격대별로는 3억원 이하 6만7161호(88.3%),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7225호(9.5%), 6억원 초과 1672호(2.2%)였다.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 가격도 광주는 전년 대비 8.75%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구별 하락률은 동구 15.1%, 서구 7.3%, 남구 8.5%, 북구 8.3%, 광산구 8.7%다.
개별·공동주택 공시 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구청 홈페이지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