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직원들이 26일 밤 선박 화재현장을 찾아 수습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6일 오후 8시 29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 동쪽 약 17㎞ 해상을 항해 중인 5600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9명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인 외국인 선원 2명이 화상을 입어 해경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뱃머리 쪽 밀폐공간인 창고 내부에서 발생했는데 큰 불로 확산하지는 않았고, 현장은 수습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