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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무안군수 집무실·자택 압수수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 무안군청 관급 계약의 리베이트(사례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5일 현직 군수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이날 김산 무안군수의 집무실과 자택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무안군에 8억원대 관급자재를 공급한 업체가 4급 간부 공무원과 김 군수 선거캠프 관계자 등 2명에게 계약 금액의 10%를 리베이트로 제공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번 수사 착수 이후 네 번째로 이뤄졌고, 4급 공무원과 캠프 관계자 등 2명 외 추가 입건자는 아직 없다.

경찰은 관급 계약 수주를 대가로 전달된 돈이 지난해 지방선거 직전 김 군수 선거 자금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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