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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내수활성화 대책 마련…관광 등 5개 분야 39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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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전경]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 회복세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소상공인, 지역 골목상권 등을 지원하는 내수 활성화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화랑실에서 관광·소상공인 등 내수활성화 관련 부서, 유관기관 및 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정부 대책과 연계해 도는 내수 붐업 패키지 마련, 국내소비 기반 강화,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지역·소상공인 상생, 물가안정 관리 등 총 5개 분야 39개 사업을 펼친다.

타지역 단체 관광객 30명 이상을 대상으로 버스 임차료 및 농산물 온라인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숙박 할인 대전, 패키지 관광상품 97개 출시 등 이벤트로 관광객을 집중 유치한다.

또 하절기에는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해 해수욕장 연계 행사 추진,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관광 붐업 조성과 내수 진작을 꾀하고 공무원 연가와 유연근무 사용을 활성화한다.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외국인 8인 이상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국외전담여행사 협력 공동 마케팅, 자매우호도시 공무원, 청소년, 초등교사 국제교류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판매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연중 실시하고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 지역축제와 연계한 할인 행사,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물가안정을 위해서 지방공공요금은 정부 기조에 맞춰 상반기 동결 및 인상을 최소화하고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관광이 활성화하면 소상공인, 골목상권이 살아난다"며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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