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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목포해양대 스포츠선수단 전국 대회 메달 '수두룩'
조정·카누대회 호성적

[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 해양스포츠 선수단이 최근 개최된 해양 스포츠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에 따르면 조정 선수단은 최근 화천군에서 진행된 ΄제65회 전국 조정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오윤재(해양건설공학과4) 선수가 남자대학부 싱글스컬 2위를 수상하며 올 가을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이어서 카누 선수단도 지난 17일 경남 고성에서 마감된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 신진주(해양건설공학과2) 1인승 200m 2위, 1인승 500m 2위, 정유비(컴퓨터공학과2) 1인승 200m 3위, 1인승 500m 3위, 1인승 1000m 3위를 수상했다.

특히 출전한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친 결과 여자 대학부 종합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도 거뒀다.

이 대학 김지현 해양레포츠센터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해양계 특성화대학을 지향하는 국립대학으로서 교육 다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부산)는 해기사와 해운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해양 특수 양대 국립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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