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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거점국립대학교협의회, 학교 폭력 대입전형 반영키로
반영 시기는 대학별 상황 따라 추진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21일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는 올 들어 두번째 회의를 갖고 최근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학교폭룍 조치상황을 대입전형에 반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21일 부산대에서 열린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참석 총장들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관련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대학입시 전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협의했다.

다만 반영 시기와 관련해서는 각 대학별 상황과 입학 정책에 맞춰 자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국립대학의 시설 노후화와 급변하는 고등교육 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혁신적인 시설 개선을 위해 국립대학의 시설사업 인·허가를 지자체가 아닌 교육부 장관 시행계획 승인을 받아 시행하도록 개선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협의회는 이 밖에도 의과대학 교원 신규채용 본교·타교 비율 조정 방안과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 제전을 오는 6월 1~2일 충남대에서 개최하는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포스코와 ESG(친환경 기업 활동,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시대 지역인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시민’ 정규과목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거점국립대학 전국 회의는 10개 회원대학(서울대·부산대·경상국립대·경북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강원대·제주대) 총장과 부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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