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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예산 2조원 시대…추경 156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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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사 전경.[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560억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회계 1270억원, 특별회계 290억원이다. 이에 따라 올해 본예산 1조 8450억원에 추경예산을 합해 2조 10억원으로 늘었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지방교부세 350억원, 조정교부금 124억원, 국도비보조금 167억원, 보전수입 516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2금장교 건설 20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23억원, 신라왕경방 정비 12억원, 현곡 체육공원 조성 12억원, 경주페이 할인 판매보전금 102억원, 황남 공영주차장조성 30억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지원 22억원 등이다.

또 힌남노 재해복구 55억원, 서천지구 하수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 8억원, 내남 월산리 및 이조리 전포마을 배수펌프장 설치 20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40억원 등을 투입한다.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지난 19일 시의회에 제출, 제275회 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5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서민 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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