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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고액 기부자 기리는 천마아너스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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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지난 19일 천마아너스파크 준공식을 열었다.[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의 뜻을 대학 구성원 등과 공유하고 사회적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캠퍼스 안에 '천마아너스파크(Chunma Honors Park)'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열린 준공식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천마아너스파크는 본부 본관과 외국어교육원 사이 숲 1만2000여㎡(3천500여평)에 조성됐다.

이곳에는 기부자들의 명판과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을 설치해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는 명예 헌정 공간이 만들어졌다. 기존 영남대 중앙도서관 옆에 있던 고액 기부자 흉상 일부도 이곳으로 옮겼다.

또 원형광장과 기념석, 앉음벽, 장식가벽, 산책로 등을 만들고 경관조명도 설치해 주야간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부자들의 숭고한 나눔의 뜻이 우리 대학의 인재상인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인재'와 맥이 닿아있다"며 "영남대에서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이 기부자들의 뜻을 이어 나누고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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