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순천시, 우주발사체 한화 단조립장 이후 산단 조성 봇물
공장용지 부족난에 2-2해룡산단·도시첨단산단 앞당겨 추진
율촌1산단과 해룡산단, 순천산단 위치도.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전라남도 순천에 한화를 비롯한 대기업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우주 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로 율촌1산단이 선정됐다.

또한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시)경제자유구역 내 율촌1산단과 해룡산단, 서면 순천산단이 모두 포함됐다.

전국적인 경쟁을 거쳐 부산, 인천과 함께 이번에 선정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은 2026년까지 39개 세부사업에 6822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일환인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 조성, 스마트 산단 기반 구축, 지역 인재가 정착하는 신산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공업용지 부족난을 타개하기 위해 율촌1산단 인접부지에 2-2해룡산단(60만8000㎡)과 야흥동 도시첨단산업단지(19만㎡)를 2025년까지 앞당겨 조성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2해룡산단은 튼튼한 암반 지형으로 최첨단 정밀부품 제조 생산의 최적지여서 30여개 기업으로부터 유치 의향서를 제출받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이차전지, 탄성소재 등 미래 첨단소재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와 함께 신규 국가산단(597만㎡) 신규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교육·정주·문화 등 시민의 일상을 바꾸고, 도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년간 준비해 온 생태 경제 정책이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고, 이제는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몰려드는 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