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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돌발병해충 선제적 대응…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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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 상주시가 농작물 돌발병해충 방제 대책 회의를 가졌다.(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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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농작물 돌발병해충(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1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3년도 농작물 돌발병해충 방제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산림녹지과 관계공무원과NH농협은행 상주시농정지원단, 작물보호제유통협회 상주지회, 상주친환경농업연합회, 상주이통장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참석자들은 전년도 관내 돌발해충 발생현황 및 올해 돌발해충 방제 지원 사업 설명, 돌발해충 발생 시기 예측 등 방제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해 상주시 돌발해충 발생 면적 및 월동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돌발해충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며, 날씨가 전년에 비해 따뜻하여 돌발해충의 발생 시기가 10~1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에 특히 주의하고 있다.

돌발해충이란 기후변화나 외래해충의 유입 등으로 인해 갑자기 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있다.

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림과 농지의 돌발해충을 효율적 방제하기 위해 알에서 약충이 부화하는 시기인 5~6월을 방제 최적기로 보고 적극적인 방제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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