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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과학기술원, ‘곤충견눈 모방 반도체’ 연구기관 선정
슈퍼비전 AI를 위한 겹눈모방 뉴로모픽 반도체 구조도[지스트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가 ‘슈퍼비전 AI(인공지능)를 위한 겹눈 모방 뉴로모픽(neuromorphic:신경 구조와 유사한) 반도체’를 주제로 하는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존 인간 시신경의 한계 등을 극복하기 위해 곤충의 원초적인 시신경망을 모방함으로써 저전력과 고연산 능력을 갖춘 뉴로모픽 반도체를 설계·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존 광산업을 통해 축적된 렌즈 설계, 화합물반도체 공정, 이미지센서 기술 등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국비 5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8억7500만원이 투입된다.

3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최대 10년까지 사업수행이 가능하다.

지스트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광주·전남이 함께하는 ‘초광역 협력형’으로 사업을 추진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광기술원, ㈜네패스, ㈜한국알프스, ㈜사피온코리아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지스트는 올해 시작되는 지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 과기정통부-광주시가 추진하는 지스트 시각지능 반도체 첨단 공정 팹 구축,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국산 AI반도체 실증센터 시설 등과 연계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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