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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인자위, 매년 3000명 이상 맞춤형 훈련
출범 10주년…4개 수행사업 추진
광주상공회의소 상설시험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광주지역 우수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인자위는 지난 2013년 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주인자위는 201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시작한 후 매년 3000명 이상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국비 25억원의 훈련비를 확보해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호남직업전문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등 3개 훈련기관을 광주지역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해 3천여 명에게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인자위는 올해 광주 공동훈련센터에서 훈련생 90%이상 수료와 80% 이상 취업을 목표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난 2015년 일학습병행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기업훈련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학습병행 사업과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신규 참여기업 340여개 발굴, 570회 컨설팅, 학습근로자 670여 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광주인자위 고용혁신추진단은 지난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을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올해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개 프로젝트(Level-Up! 미래산업·노동전환 대응, Power-Up! 기술 취·창업 활성화 지원) 6개 사업을 발굴한다.

지난해 신설된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은 디지털·저탄소 등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대응해 지역별 상황에 부합한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한다. 재직자나 구직자가 필요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무능력개발과 취·창업 및 이·전직 훈련도 지원한다. 2021년부터 4차산업혁명 신기술, 신산업 훈련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광주지역 미래 산업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광주인자위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 공모에서 37개 훈련과정이 선정된바 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로부터 50억원의 훈련비를 배정받아 1500명에게 훈련을 지원한다.

광주인자위는 5년 연속 전국 우수인자위에 선정됐다. 2018년에는 전국 최우수 인자위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종만 광주인자위 공동위원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 4개 수행사업을 적극 운영해 광주지역 인력양성 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광주인자위 훈련사업은 정기과정 외에도 기업수요 및 광주현안에 맞춰 수시훈련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만큼 훈련이 필요한 기업체, 근로자, 구직자는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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