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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한, 경산대임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 등 3개 사업 2888억 수주
올해 수주 1조1000억원·매출 7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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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이 수주한 '경산대임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 조감도.[서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서한이 지난 2달간의 짧은 기간에 3개 사업 2880억 수주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함과 동시에 비주거 분야로 눈을 돌리는 등 사업 다각화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서한에 따르면 지난달 총 공사비 1964억 규모의 경산대임 A10BL 및 B2BL(982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3일에는 경북대가 발주한 경북대 제4차 생활관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대구시교육청이 발주한 대구 동부초교 등 3개교 개축 임대형 민간사업(BT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최근 수년 간 지역 업체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온 결실로 장기적인 인적·물적 투자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BTL(Build Transfer Lease) 등 공공분야에서 이루어낸 것으로, 지역 건설기업의 사업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극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한은 주거 부문뿐 아니라 비주거 부문에도 공을 들여왔다.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도시철도, 고속도로 지하화공사 등 사회간접자본(SOC) 민간투자사업과 지식산업센터 및 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건설 부문에 참여해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서한은 주택 경기 침체기 비주거 부문과 공공 부문 수주를 더욱 강화, 올해 목표로 수주 1조1000억원, 매출 7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김병준 전무이사(총괄본부장)는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시키는 건 필수"라며 "주택 경기 침체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경쟁력이 있는 부문에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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