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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공항-혁신도시-순천 1시간대 고속도로 신설해야"
신민호 전남도의원, 타당성 조사용역 필요
무안공항~나주혁신도시~순천을 동서축으로 잇는 (가칭)중부내륙고속도로 예상 노선도.
신민호 전남도의원이 14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안공항 방면 고속도로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동서 횡단 고속도로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14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 발전의 주요 중심축인 동부권과 서부권을 연결하는 무안국제공항-나주혁신도시-순천을 연결하는 1시간대 동서횡단 고속도로 노선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현재 공사 중이거나 계획 구상 중에 있는 노선은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등 남북 방향으로 연계한 도로망이 대부분”이라며 "전남 동서를 횡축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가 유일한데, 도내 중부내륙고속도로 신설로 무안공항 접근성을 높일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순천 등 동부권에서 무안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광주를 거쳐 우회하는 방법과 남해안고속도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해 공항으로 가는 방법이 있으나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실정이다.

전남도에서는 동서 방향의 도로망 확충을 위해서 나주금천-화순도암-보성복내-순천낙안을 거치는 국도 58호선 노선(82.5km) 연결공사를 추진 중이지만 국·지도 만으로는 시간 단축 등의 효율성 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신 의원은 "무안공항을 인구 밀집지역인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 일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한다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전남발전의 또 다른 중심 축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는 올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해 내년 총선 주요 지역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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