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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양시, 경남하동차엑스포 입장권 5000장 구매
섬진강 이웃 영·호남 상생…'고시출신·무소속' 공통점
하승철 하동군수(왼쪽)와 정인화 광양시장이 12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 사전구매 약정식을 체결하고 있다. 참고로, 하 군수는 '진주(晉州) 하씨'라고 하며, 정 시장은 '연일(延日) 정씨'가 본관이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3000만원(5000매) 상당의 엑스포 입장권 사전구매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엑스포 입장권 구매 약정은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의 요청에 따라 하승철 공동위원장(군수)이 광양을 방문해 약정식이 체결됐다.

광양시와 하동군은 ‘섬진강’을 매개로 관광·문화·체육 행사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지역으로 재첩이 많이 나오는 곳이다.

이에 앞서 광양시는 지난 3월 제22회 광양매화축제 동안 하동군을 위한 홍보 부스와 농특산물 공동 판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동군에서도 이번 2023세계차박람회 기간에 광양시를 위한 별도의 홍보부스와 농·특산물 공동 판매장을 제공해 줄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와 하동군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지역인 만큼 하동에서 개최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 돼 이웃인 우리 광양시까지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전남대 졸업 후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후 광양시 부시장, 전남도청 공보관과 문화관광국장, 여수시 부시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시장에 당선됐다.

부산대 출신인 하승철 군수는 제2회 지방행정고시 출신으로 하동 부군수, 경남도청 도시교통국장과 진주시 부시장, 부산진해경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군수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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