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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가톨릭대 최윤혁 교수 연구팀,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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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혁 교수(오른쪽)와 석사과정 졸업생 김명규(왼쪽)·홍대현씨.[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는 최근 배터리학과 최윤혁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ACS(American Chemical Society) Materials Letter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논문은 최 교수가 교신저자로, 신소재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김명규, 홍대현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주제는 'MoO3의 산소 발생 반응에 대한 전기화학 촉매 활성을 Li 이온을 첨가하여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이 연구에서 최 교수 연구팀은 삼산화몰리브덴(MoO3)에 리튬(Li) 이온을 첨가하면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로 활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귀금속(백금 등)과 같은 고비용 촉매를 대체하는 데 유용하며 코발트, 니켈, 망간 등 전이 금속 산화물 촉매 중에서도 성능이 우수한 것을 발견한 것이다.

최근 배터리, 신소재 분야에서 물을 전기 분해해 고순도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윤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다른 조성을 가진 촉매의 설계 전략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또 리튬이온전지 전극 소재로써 활용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험과 연구를 통하여 더 향상된 촉매 개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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