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탑핸들러' 하역 장비 지원
여수광양항만공사, 부두 운영 2개사와 협약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인 한국국제터미널,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과 컨테이너 하역장비인 탑핸들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에 따르면 이번 하역장비 지원사업은 광양항 ‘컨’ 부두 생산성 향상을 통한 물동량 증대를 위한 것이다.

YGPA는 전남도, 광양시 등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비 14억4000만원을 확보, 야드 작업에 부족했던 탑핸들러를 ‘컨’부두 운영사 2개사에 각각 2기씩 총 4기를 2년 6개월 동안 투입하게 된다.

탑핸들러(Top Handler, T/H)는 ‘엠프티(Empty) 핸들러’라고도 하며 ‘컨’부두 야드 내에서 공컨테이너를 싣고 내리거나 이송하는데 사용되는 장비이다.

YGPA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리치스태커(R/S) 5기의 무상 지원을 시작으로 탑핸들러 4기를 추가적으로 투입해 자체적인 투자가 부족한 운영사의 하역장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중 지자체 지원금 1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하역장비(R/S)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하역장비 확충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상하차 지연 완화를 통한 광양항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