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1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울진군체육회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및 울진군선수단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주성열 울진군체육회 회장, 박범수 한울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울본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 행사비 등에 7억원, 울진군선수단 단체복 및 응원단 수송버스 지원 등에 2억 6100만원 등 모두 9억 6100만 원을 지원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코로나 팬데믹을 벗어나 울진에서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한울본부가 지원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범수 한울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울진군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23개 시·군 선수와 임원 1만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별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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