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경주문화재단과 함께 제35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수 대상은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4개 부문이며 접수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3년 4월 10일) 5년 이상 경주에 주소를 둔 사람이나 경주 소재 직장 및 기타 단체에 10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특별상은 타 시·도 거주자 중 경주시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도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은 경주시 읍면동장 또는 경주시 소재 각급 유관기관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할 경우 각 부문에 상당한 관련이 있는 5인 이상이 추천해야 한다.

시상식은 경주시민의 날인 6월 8일에 개최하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30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문화예술과 또는 (재)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향토 문화의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분들을 찾아 시상하기 위한 이번 문화상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