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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치과의료기기 산업, 6300만달러 수출 성과
임상마케팅, 해외전시회 등 통합 지원
생체흡수성 소재부품 중소 파트너 지원사업 통합성과 발표회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중소기업들의 의료기기 해외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18년부터 5년간 145억원을 들여 치과 생체흡수성 소재부품 중소 파트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중소기업의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인허가, 임상 마케팅, 해외전시회까지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수출 주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 결과 국제 인허가 8건, 국내 품목 허가 4건, 수출계약 6300만달러(745억원) 상당 수출계약 성과가 이어졌다.

사업을 통해 구축된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는 글로벌 비임상 실증센터로서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안전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식약처 품목 허가를 얻은 티디엠, 21세기메디칼, 휴덴스바이오 등 3개 업체는 치과와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9종을 국내 190여개 병원에 납품하기도 했다.

오동교 광주시 산업혁신성장과장은 "치과뿐 아니라 정형외과, 안과 등 분야로 확대해 광주가 생체흡수성 소재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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