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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나눔숲 돌봄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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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숲 돌봄사업 활동 모습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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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4월 나눔숲 돌봄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11일 수목원에 따르면 나눔숲 돌봄사업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조성된 나눔숲을 활용해 사회적약자에게 숲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거주·이용자의 심신 건강 증진 및 지역주민 간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 4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이 수혜기관으로 선정돼 연말까지 35000여 명이 숲체험·교육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직접 나눔숲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관리활동을 비롯해 나눔숲 관리과정에서 발생한 나뭇가지, 열매, 꽃 등 부산물을 활용해 나뭇가지 연필, 열매 팔찌, 꽃차 티백 만들기 등이 있다.

나눔숲 돌봄사업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복권기금은 복권판매 수익금 등으로 조성되어 나눔숲 돌봄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나눔숲 돌봄사업을 통해 가드닝 치유 효과, 감각운동, 인지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물을 직접 심고 관리하는 활동을 통해 식물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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