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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 메타버스서 스마트 예지정비기술 경진대회 치러
압연설비 2부 진균기 사원 최우수상 수상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된 스마트 예지정비기술 경진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설비부문 전 직원들이 참가해 전날 치러진 스마트 예지정비기술 경진대회는 PIMS를 기반으로 직원들이 자력으로 개발한 고장예지 기술을 공유하고 우수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PIMS(POSCO Intelligent Maintenance System)는, 조업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진단과 설비 수명예측으로 최적시점에 설비성능을 복원할 수 있도록 돕는 포스코형 스마트 예지정비 시스템이다.

포스코만의 예지정비 시스템인 PIMS는 설비와 정비담당자 사이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해 간편하면서도 더욱 정확한 정비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현장 설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정비부서 전체가 참여했으며, 부문별 대표과제 5건이 메타버스 속 공간에 전시됐다.

또한, 각 과제별로 발표장이 마련돼 참여자들이 발표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발표자료는 경진대회 기간동안 전 직원이 어디서나 온라인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번 메타버스 공간에는 발표장 외에도 스마트 예지정비 기술 개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존에 구축된 우수사례들을 공유하는 별도의 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임원진을 비롯한 설비부문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정비업무 활용성 △고장예지 기술수준 △유사공정 확산·전파 가능성 △발표자의 발표력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공정하게 평가했다.

최우수과제 1건과 우수과제 2건이 선정됐으며, ‘냉연공장 모터 실시간 진단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설비의 상태를 화면 하나로 확인할 수 있게 한 제철소 압연설비 2부 진균기 사원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열연코일 관련 설비 이상예지 시스템’을 개발한 압연설비 1부 한우진 계장과 ‘4CGL 구동계 속도 측정장치’을 구축해 원격점검을 가능케 한 압연설비 2부 강성찬 사원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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