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20~30% 저렴한 가격 판매
10일 서울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영주명품 농·특산물 전시·홍보'가 펼쳐지고 있는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서울 등 수도권에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영주명품 농·특산물 전시·홍보' 행사를 10일과 11일 이틀간 국회에서 열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 사과와 풍기인삼, 영주 한우, 풍기인견 등을 집중홍보한다.
행사 기간 우수 농·특산물을 20~30%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영주의 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시식코너에선 사과, 수삼, 불고기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영주시는 재경영주시 향우회 회원들이 참석한 10일, 이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현안 사업인 영주댐 준공, 경북도 재난안전체험관 영주 유치 서명 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 시가 추진 중인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 소수서원, 부석사, 선비세상, 영주시 농·특산물 공식 쇼핑몰 '영주장날' 등을 홍보했다.
10일 서울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영주명품 농·특산물 전시·홍보'가 펼쳐지고 있는가운데 시민들이 시식코너에서 풍기인삼을 맛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유통 지원정책과 판촉·홍보 행사들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은 연중 수시로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도시 소비자들과 영주 농특산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박형수 국회의원, 국회 관계자, 재경영주시향우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