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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고향사랑 기부 행렬 이어져…824명 참여 2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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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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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이달 5일 기준, 의성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기부금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군에 따르면 김선갑 금성면 명예면장이 지난 5일 개인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누적액은 2100만 원을 기록했다.

의성군의 고향사랑기부에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824명이 참여했다.

전액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자가 563명으로 가장 많고, 최고액인 500만 원 기부자도 22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이 297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88, 전남 88명 순이다.

특히 전남지역은 자매결연도시들간 직원들의 자발적인 상호기부 참여로 기부건수가 많이 발생했다.

답례품 신청자는 총 456명으로 대통령 설날 선물에 포함된 의성진쌀의 선호도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사과가 많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의성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개발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는 기금사업을 추진해 기부자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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