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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드기 매개 SFTS 환자 발생…"야외활동 주의하세요"
전북서 5년간 58명 SFTS 감염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북도는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2018∼2022년 도내에서 58명이 SFTS에 걸려 이 중 15명이 숨졌다.

올해는 도내 감염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지난 6일 인접한 전남 해남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여성이 하루 만에 사망했다.

SFTS는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4∼11월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이나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라며 "풀밭에서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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