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경찰청은 집회·시위 민생 치안 등을 담당하는 제4기동대를 창설했다고 5일 밝혔다.

제4기동대는 기동대장을 포함해 경찰관 84명으로 구성됐으며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청사가 있다.

경찰은 올해 의무경찰 제도 완전 폐지와 대체 경찰관 인력 확보에 대비해 제4기동대 창설을 준비했다.

제1기동대는 2010년 경산, 제2기동대는 2019년 도청 신도시, 제3기동대는 2022년 영천에서 창설했다.

기동대원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법률·인권 교육을 비롯해 집회·시위 대응, 인파 안전 관리 훈련 등 임무수행에 필요한 창설부대 기본교육·훈련을 마쳤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기동대원의 강한 체력과 기백으로 주민과 지역 사회를 위한 중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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