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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의 지자체 '순천만정원박람회 보러 갑시다" 우르르
서울·광명·춘천·보성군 등 벤치마킹 행렬
2023순천만정원박람회장 전경.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전국의 지자체와 관련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고 있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노관규)에 따르면 국가정원박람회장 관람객이 지난 1일 개장 이후 5일 만에 38만742명(무료입장 포함)이 다녀갔다.

이번 박람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하는가 하면 독창적인 볼거리, 생태문화도시로 변모한 순천시 행정을 참고하려는 기관·단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4일에는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 및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직원들이 순천정원박람회장을 방문, 동천을 따라 ‘정원드림호’를 타고 박람회장에 입장해 곳곳을 둘러봤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5급 승진리더 과정의 현장 학습으로 2023정원박람회장을 택하면서 성공적인 지역 축제 사례로 박람회장을 탐구하는데 4~6일까지 15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박람회장 개장 첫 날(1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육동한 춘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전국의 지자체장들은 생태와 정원을 통한 도시 발전을 이뤄낸 모범사례를 해당 지자체에 접목하기 위해 순천을 찾았다.

3일에는 2023보성세계차엑스포 개막을 앞둔 보성군과 서울 강동구청 직원들이 방문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을 갖고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었다”며 “정원 역사가 깊은 유럽에서도 볼 수 없는 창조적인 정원을 만들어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정원을 역수출하는 미래도 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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