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건설시스템공학과가 ‘토목공학 UCC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사진 왼쪽부터 김수환, 박영철, 조민영, 박승진, 김수민 학생(안동대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건설시스템공학과 재학생 팀이 ‘토목공학 UCC경진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토목의 날(3.30.)을 맞아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중요한 이론, 여러 과목에서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개념, 혼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원리 등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는 UCC를 제작하고자 마련됐다.
수상팀은 ‘토목의 아치 구조’라는 주제로 교량이나 터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치 구조물의 구조적인 성능을 쉽게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토목학 지식을 적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높은 완성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대회가 2009년 시행된 이래 안동대가 첫 출전해 대상의 결실을 보게됐다.
김병일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내용에 학생들의 재치와 정성을 담아낸 결과가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말했다.
한편 안동대 건설시스템공학과(구 토목공학과)는 지난해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주최 UCC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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