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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오후부터 30-80mm 비…11개 시군 호우 예비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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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가뭄이 극심한 광주·전남에 오늘(4일) 오후부터 단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광주·전남 전역에 30-80mm의 비가 내리고,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120mm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흑산도 일대에는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이른 오후부터 서해안에서 내륙으로 비구름이 이동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오전 0시-6시를 기해 전남 구례,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거문도·초도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3일 22.5mm, 22일 1.6mm, 12일 10.7mm 등 3월 한 달간 강수량이 34.8mm에 그쳐 평년 61.9mm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전남 서해남부, 남해서부 해상 등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조업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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