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중인 광주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광주시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협상 결렬로 31일 파업에 둘어가면서 일부 대체급식 등이 이뤄졌다.

31일 광주시교육청이 파악한 결과 이날 오전 현재 전체 329개 학교 교육공무직 5151명 중 13.3%인 687명이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급식은 329개 학교 가운데 232개 학교(70.2%)가 정상 운영한다. 97개 학교(29.5%)는 간편식 등 대체급식 등으로 운영한다.

또 초등 돌봄교실은 전체 150개 학교 가운데 9개 학교가 파업에 참여해, 전체 305실 가운데 1개 학교 6실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전남지역에서는 전체 875개 학교에서 교육공무직 8961명 중 1112명(12.4%)이 파업에 참여했다.

학교급식은 875개 학교 가운데 682곳(77.9%)에서 정상 운영하고 193곳(22.1%)에서 대체급식 등이 이뤄진다.

초등 돌봄교실은 전체 630개 학교 가운데 564개(89.5%) 학교가 정상 운영하고, 66개(10.5%) 학교가 파업에 참여한다.

유치원 방과후 학교와 특수학교는 차질 없이 정상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