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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신문 창간 서재필 추모 송재문화재 4월 8일 개최
보성군 서재필 기념공원서
보성 서재필기념관에 전시된 서재필 선생 사진.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한글신문인 '독립신문' 창간과 독립협회 창립 등 조국의 자주독립에 평생을 바친 송재(松齋) 서재필(1864.1.7~1951.1.5) 선생을 기리는 제10회 송재문화제가 4월 8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보성군 서재필 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송재 서재필기념사업회와 심헌문화재단,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동부보훈지청(순천시 소재)이 지원한다.

문화제에는 보성 관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달성서씨 종친, 성주이씨 종친, 재광보성향우회원, 광주·보성 향교유림대표, 군민, 학생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례와 약사 및 경과보고, 정상희 명창, 유세윤 명인의 추모 헌정 공연, 헌공 다례, 내빈 헌화 분향, 추모 기도, 독경, 헌시 낭독이 이어진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이 축사하고, 김중채 송재 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한다.

송재문화제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안치돼 있던 서재필 박사 유해를 1994년 4월 8일 한국으로 봉환해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한 날을 기념해 연례행사로 열고 있다.

보성 출신 서재필 선생은 미국 국적(필립 제이슨)의 한국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이자, 시인, 정치인, 의사 등으로 활동했다.

최초의 한글전용 독립신문(창간 1896년 4월 7일)은 민중이 알기 쉽게 신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당시 획기적인 일로 받아 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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