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주 안동대 전기·신소재공학부 교수(안동대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안동대학교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정태주(57) 전기·신소재공학부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29일 안동대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제9대 안동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 결선 투표에서 정 교수는 50.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김현기(60세)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가 49.2%의 득표율을 획득했다.
이번 안동대 총장선거에는 정태주 교수를 비롯해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1, 2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가 없었다.
이에 안동대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제37조)’에 따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결선투표를 했다.
총 유권자 619명 중 1차 투표에서 560명이 투표해(기권 59명) 90.4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2차 투표에서는 577명(93.21%), 결선에서는 587명(94.83%)이 참여했다.
안동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임우택)는 1, 2위 2명을 안동대학교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하고, 교육부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5월 30일 현 총장 임기만료일 이후로 임명일로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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