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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소비자 심리 여전히 냉랭
한국은행,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월(4.0%)보다 0.1%포인트(p) 낮은 3.9%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개월 만에 하락해 3%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1년 가까이 기준치를 밑도는 등 나아지지 않고 있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3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85.6으로 전월 대비 0.3 포인트 떨어졌다.

전국지수는 90.2로 전월과 같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2003∼2021년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이다.

지난해 5월 102.3으로 기준치를 턱걸이했던 지수는 이후 1년 가까이 8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가계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78)는 지난달과 비교해 3포인트 내려앉았다.

가계수입전망CSI(92)와 소비지출전망CSI(108)는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48)는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 경기전망CSI(55)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64)도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86)와 가계저축전망CSI(87)는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와 1포인트 올랐다.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 600가구(응답 523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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