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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연구원 1단·6실·5센터로 7월 개원
광주전남연구원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분리되는 전남연구원이 오는 7월 개원한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연구원 설립을 위한 조례제정, 연구원 이사회 개최, 연구원장 선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나주에 있는 현 광주전남연구원 사무실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현 광주전남연구원 사무실 임대 기한이 2024년 6월까지인 점을 고려해 시간을 두고 신청사 입지를 선정한다. 전남연구원 신청사는 도청사가 있는 무안 또는 목포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연구원 조직은 1단(상생협력단), 6실, 5센터 65명가량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전남연구원 위상 제고를 위해 국책 연구기관 등에 연구원을 파견한다.또, 비상임연구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군별 담당 연구원제를 내실화하고 시·군 협력 회의를 부활해 시·군 연구 수요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전남미래포럼, 출연기관 등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시스템 개선을 위해 기획과제(박사급 4명 이상 융복합 연구)와 지원과제(수시 과제)를 확대하고, 성과 중심의 연구원 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남연구원은 “광주·전남의 상생 연구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며 “광주연구원과 공동발표회, 교차 근무제, 공동연구 인센티브제 등도 도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연구원은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범했다가 1995년 광주시 출연을 통해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확대됐다.

2007년에는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으로 분리됐다가, 2015년 민선 6기 당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으로 다시 통합돼 현 광주전남연구원 체제를 갖췄다.

민선 8기 출범 후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기능이 약화를 이유로 재분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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