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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 노사 손잡고 여수 중·고교생 학습 지원
18년 간 지역 청소년 대상 누적 14억원 후원
GS칼텍스 노사가 지난 25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5000만원 전달식을 갖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GS칼텍스노동조합이 뜻을 모아 여수지역 중·고교생들에게 18년째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어 미담이다.

27일 GS칼텍스에 따르면 노사는 최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2023년 여수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 구봉중·여수중·무선중·여남중고교 등 지원 대상 학교 교장 및 관계자, 전광민 GS칼텍스 노조위원장, 김기응 대외협력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맞춤형 학습교실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수교육지원청과 GS칼텍스가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여건을 조성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광민 노조위원장은 “지원금은 노동조합과 회사가 공동으로 분담해 마련한 것으로, 노사 모두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서 지역사회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에스칼텍스 노사는 지난 2006년부터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맞춤형 학습교실 운영 외에도 중·고교생 교복 나눔, 여수YMCA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및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식비 지원 등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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