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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산불 1단계 발령…주민 55명 대피(종합)
순천 산불 현장[산림청 제공]

[헤럴드경제(순천)=황성철 기자] 순천의 야산의 불로 산불 1단계가 발령됐고, 주민 55명이 대피 했다.

18일 오후 9시 20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예상 피해 10-30ha 이상, 예상 진화 3-8시간 이상일 때 내리는 산불 1단계를 조치했다.

산림 당국은 “현재 지휘 본부를 설치하고 장비 16대, 인원 18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현장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이 확산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주변 3개 마을 주민 45가구 55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인근에 있는 목장에서는 산불이 번질 것에 대비해 스프링클러를 가동하고 소방차를 배치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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