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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동구 인구 순유입 3년째 증가…전국 9번째로 많아
임택 광주 동구청장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기초지자체 중 동구가 유일하게 최근 3년 동안 인구 순유입이 증가했다. 11일 동구가 분석한 통계청의 ‘2022 국내 인구이동 결과’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289곳 중 인구 순유입 지역은 106곳이다.

이 가운데 광주 기초 지자체 5곳 중 유일하게 동구가 포함됐다. 유입 인구수도 전국에서 9번째로 많았다. 2021년 10만3470명이었던 동구 인구는 이듬해 2400여명 늘어난 10만5909명으로 조사됐다. 2019년 9만8585명, 2020년 10만2897명, 2021년 10만3470명으로 집계되는 등 3년 연속 늘었다.

동구는 꾸준한 인구 유입을 성공적인 도시개발과 재개발 사업의 성과로 평가했다. 2020년 9월 계림8구역 그랜드센트럴 아파트를 시작으로 계림7구역 두산위브 3차, 계림2구역 아이파크SK뷰 등 10여곳의 주택 재개발단지 입주가 되면서 인구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월남·내남·용산지구에 이어 선교지구 도시개발 사업도 오는 9월 마무리된다. 따라서 당분간 유입 인구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원주민 재정착과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복지 시설과 지원 정책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며 “주민 편의와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동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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