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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18명·전남 182명 조합장 선출…현직 강세
여성조합장, 고흥 녹동농협 정종연 유일
나주 산포농협 1표 차로 당선
광주전남조합장 200명 선출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서 4년간 광주·전남 농·수·축협, 산림조합을 이끌 조합장 200명이 선출됐다. 8일 광주와 전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선거 결과 광주 18명, 전남 182명 조합장이 당선·확정됐다. 이 중광주 2명, 전남 52명은 무투표 당선됐다.

당선자 가운데 현역 조합장이 광주 66.7%, 전남 57.7%로 강세를 보였다. 광주는 농·축협 12개, 수협 1개, 산림조합 1개 등 18개 조합 가운데 12곳에서 현 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전남 농·축협 142개, 수협 21개, 산림조합 19개 등 182개 조합 가운데 105곳에서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제2회 선거에서 첫 여성 조합장이 배출된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여성 조합장은 1명만 나왔다. 5명이 출마한 여성 후보 중 고흥 녹동농협 조합장 선거에 나선 정종연 후보만 당선됐다.

1표 차 접전 등 박빙 승부도 곳곳에서 연출됐다. 나주 산포농협에서는 정회영 후보가 697표(50.03%)를 얻어 장경일 후보에 1표 차로 이겼다. 이는 무효표(7표)보다 적은 표 차였다. 선거인이 18명뿐인 여수 근해유망수협에서는 명영재 후보와 박용복 후보가 각각 10표와 7표를 얻어 3표 차로 당락이 갈렸다.

한편,투표율은 광주 82.6%, 전남 80.9%으로 집계됐다.

정종연 고흥녹동농협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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