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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교육청, 100면 규모 주차빌딩 건립 추진
청사 별관 뒤편 주차장 부지에 2층 철골 구조로 계획
광주시교육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청사 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빌딩 건립을 추진한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별관 뒤편 교육정보원 앞 주차장 부지에 차량 100대 규모의 주차빌딩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현재 직원 수가 500여명이다. 하지만 주차 면수는 232면에 그쳐 민원인 차량까지 포함해 극심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그동안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인근 중앙교회 주차장 부지 매입을 검토했지만, 평가금액에 대한 차이를 좁히지 못해 중단됐다.

현재 직원 50명에게 청사 인근 화정동 공영주차장에 월 주차 경비 각각 8만8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청 주관 각종 행사에 따른 참석자나 민원인들이 주차 공간이 부족해 청사 밖 도로를 점거하는 등 인근 주민 민원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48억원 예산을 들여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철골 구조 주차빌딩을 건립하기로 했다.

오는 5월까지 추경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상정하고, 오는 6∼11월 계획 및 설계 용역을 거쳐 12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주차빌딩이 완공되면 청사 전환 배치 관련 공간 활용을 최적화하고 주차경비 지원 예산 절감 등 효율이 클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용역 추진 중인 청사 전환배치가 이뤄지더라도 각종 행사에 대비한 주차공간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민원인 전용 주차 면수 확대로 민원인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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