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경 신임 여수광양항만관리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고 있다. [광양항만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자회사인 여수광양항만관리 대표이사에 오선경 전 대통령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관리는 여수·광양항 항만시설 등의 경비보안 및 시설관리를 위해 YGPA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2017년 12월 설립됐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28년간 대통령경호실에서 재직하며 대테러과장, 보안부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한 안전 및 보안 전문가다.
박성현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이 시행되는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신임 대표이사의 경험과 전문성이 여수광양항만관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대표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