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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진 제거 중 화상 근로자 숨져…전북 군산 세아베스틸 공장

[헤럴드경제(군산)=황성철 기자] 군산의 공장에서 분진 제거 작업을 하다 화상을 입은 30대가 숨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북 군산시 소룡동 세아베스틸 공장에서 분진 제거작업 중 얼굴 등에 화상을 입은 A(30대)씨가 치료 중 청주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5일 오후 1시쯤 숨졌다.

A씨는 동료 B씨와 함께 분진 제거작업 중 용광로 냉각 장치에 쌓인 철강 분진이 무너지면서 다쳤다.

B씨는 대전시 전문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해 노동자 2명이 숨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이번에는 2명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며 “고용노동부는 관리·감독을 제대로 해 반복되는 재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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